‘전설의 애니메이션’ 〈겨울왕국2〉 2018년에 개봉
전세계적으로 기록적인 흥행성적을 거두며 ‘전설’이 된 겨울왕국, 그 속편이 2018년 세간에 공개될 예정이다. 디즈니는 지난달 27, 28일 양일간 브라질에서 개최된 「디즈니 엑스포 2015」에서 제작예정인 차기 라인업을 공개했는데, 이에 따르면 <겨울왕국2>는 2018년 개봉된다.
이미 알려진 대로 <겨울왕국2>는 전작을 감독했던 제니퍼 리와 크리스 벅이 공동 제작한다. 프로듀서에는 피터 델 베초가 함께하며, 안나, 올라프를 연기했던 크리스틴 벨과 조시 게드의 참여도 확정적인 것으로 전해진다.
2013년 말 개봉한 <겨울왕국>은 탄탄한 스토리와 볼거리, 음악성 있는 OST로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다. 특별히 국내에서는 천만관객을 돌파한 첫 애니메이션이란 대기록을 세우며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전설로 평가받고 있다.
한편 브라질 엑스포에서 공개된 라인업에 따르면 디즈니는 내년 초 「굿 다이너소어(Good Dinosaur)」를 시작으로, 니모를 찾아서 후속편인 「도리를 찾아서」를 2016년 1월 말께에, 그리고 같은 해 하반기엔 남태평양 섬에서 태어난 원주민 여자아이를 주인공으로 한 「모아나」를 차례로 제작한다. 이후 작품으로는 「토이 스토리」, 「카3」, 「인크레더블2」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.